[입장서] 교원구몬은 구몬교사 살리는 단체교섭에 당장 나와라!

구몬지부
2024-11-07
조회수 104

전국학습지노동조합 구몬지부는 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는 교원구몬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2022년 11월 지노위, 2023년 3월 중노위 그리고 2024년 10월 10일 행정소송 1심에서 연이어 교원구몬의 단체교섭 거부가 부당노동행위임을 판결하였습니다. 이는 구몬교사의 노동자성을 법적으로 인정한 것이며, 교원구몬은 이제 더 이상 법적싸움에 의지하지 말고 즉시 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교원구몬은 이러한 법적 판결을 무시하고 있으며, 여전히 교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이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이에 학습지노조 구몬지부는 구몬교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 계속해서 투쟁할 것입니다.

학습지업계1위라고하면서 학습지교사의 노동자성을 따지는 법적소송에서  재능교육, 대교의 뒷꽁무니만 따라 다니는것이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끄는 동안, 2017년  만이천이던 구몬교사가 2024년 현재 팔천명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여기에는 구몬교사들의 근로조건이 큰 몫을 합니다.

10년, 20년을 일해도 퇴직금한푼 받을수 없고,  출근수당, 교육수당 없이 오르지 수업한 수수료만 받는데, 그 수수료 또한 최저33프로입니다. 수업에 필요한 패드, 통신비,차량유지비 등도 모두 개인 경비로 지출해야 합니다.구몬교사들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체협약이 필요합니다.

학습지노조 구몬지부은 교원구몬이 즉각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울 것입니다. 저희는 구몬교사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교원구몬은 이제 법적 판결을 존중하고, 구몬교사들과의 진정한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구몬교사들의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해 교섭에 즉각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투쟁!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