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구몬지부 장정원
2024년4월10일 오전10시 경 나를 포함한 3명의 동료는 북한산 등산로 앞 만개한 벗꽃 가로수길에서 손하트를 날리며 인증샷을 찍었다. 나에겐 약 20년 만에 동네 뒷산이 아닌 국립공원급 등산이 재개된 뜻깊은 날이었다. 1000미터 이상의 산행을 했을때 고관절에 무리가 와서 고관절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나는 20년 가까이 등산을 하지않기로 했었다.
북한산 초입부를 들어섰을땐 듬성듬성 진달래 피어있는 동네 뒷산 인줄 알았다. 얼마쯤 올랐을까? 미술책에서나 보았던 웅장한 바위를 바로 내 눈앞에서 보게 되었을때 급하게 걸음을 멈출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바위와 바위사이를 건너뛰고 절벽의 바위능선을 조심조심 내딛기를 반복하며 북한산을 올랐다.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를 근접한 얼마간의 코스야 말로 한발 헛딛는 순간 끝이 보이지않는 절벽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는 아찔 살벌한 코스였다. 백운대 주변 봉우리들이 웅장한 암벽들이라는 것과 그 암벽을 오르는 산악인들을 지켜보는것 또한 등산의 묘미였다.
우리는 기암절벽을 오르기도 하고 반대편에서 암봉들을 감상하기도하며 하산하였다.북한산을 내려와 능수매화 핀 계곡 옆 음식점에서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 봄의 정취 속으로 빠져보았다. 밤 10시경 집으로 돌아온 후 그날의 산행이 아찔하고, 고된 부분도 있었지만, 1주일 내내 충만하고 행복했다.
우리 등산맴버는 각자의 등산속도를 인정해주어 함께 였지만 자신만의 등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최근 3월에 덕유산을 등반한 후 조난에 대한 경험도 해보았다. 히말라야에 오르는 전문 산악인의 경험치에 비하면 약소하겠지만, 이번 경험으로 산에 대한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등산 공부중이다. 그동안 좀 많이 무지했던것 같다. 그래서 국내 4번째로 높다는 겨울 덕유산을 등반할 용기가 났는지도 모르겠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 꼭 꼭 꼭 체크하세요!
1.세밀하게 컨디션 체크하기(스트레칭)
2.날씨 확인하기(산악 기상정보시스템 앱)
3.등산로 확인하기
4.등산전 준비물 챙기기(등산화, 스틱, 여러겹 겉옷, 간식-오이,당근,초콜릿,물,샌드위치,응급비상약,손전등,티슈
최근 알게된 등산관련 문구를 몇개 적어본다.
"등산의 완성은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이다."
"등산은 어디까지 올랐느냐 보다 어떤 태도로 가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산을 오르지 않는다.
머메리에게는 머메리의 산이 있고, 매너스에게는 매너스의 산이 있듯이 당신에겐 당신만의 산이 있다." (산악인 이용대)
'운당풍경'은 북한산 관련 단가 입니다. '운담풍경' 들으며 등반을 해도 좋을 듯 해 공유합니다.
https://youtube.com/watch?v=niHTRG9Umro&si=_9pg-2QgfdqBlmRM.
2024년 북한산 산행이후 오대산 적멸보궁, 원대리 자작나무숲, 북한산 둘레길 다녀옴.
2025년 가리왕산 입구(폭설로 입산통제 되어 치악산 입구까지),덕유산 향적봉 다녀옴. 5월17일 치악산 등반 예정.
~아직 노동조합 소모임은 아니지만, 등산을 좋아하시는 조합원들도 함께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등반 신청 장정원 010-5487-5838

글 구몬지부 장정원
2024년4월10일 오전10시 경 나를 포함한 3명의 동료는 북한산 등산로 앞 만개한 벗꽃 가로수길에서 손하트를 날리며 인증샷을 찍었다. 나에겐 약 20년 만에 동네 뒷산이 아닌 국립공원급 등산이 재개된 뜻깊은 날이었다. 1000미터 이상의 산행을 했을때 고관절에 무리가 와서 고관절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나는 20년 가까이 등산을 하지않기로 했었다.
북한산 초입부를 들어섰을땐 듬성듬성 진달래 피어있는 동네 뒷산 인줄 알았다. 얼마쯤 올랐을까? 미술책에서나 보았던 웅장한 바위를 바로 내 눈앞에서 보게 되었을때 급하게 걸음을 멈출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바위와 바위사이를 건너뛰고 절벽의 바위능선을 조심조심 내딛기를 반복하며 북한산을 올랐다.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를 근접한 얼마간의 코스야 말로 한발 헛딛는 순간 끝이 보이지않는 절벽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는 아찔 살벌한 코스였다. 백운대 주변 봉우리들이 웅장한 암벽들이라는 것과 그 암벽을 오르는 산악인들을 지켜보는것 또한 등산의 묘미였다.
우리는 기암절벽을 오르기도 하고 반대편에서 암봉들을 감상하기도하며 하산하였다.북한산을 내려와 능수매화 핀 계곡 옆 음식점에서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 봄의 정취 속으로 빠져보았다. 밤 10시경 집으로 돌아온 후 그날의 산행이 아찔하고, 고된 부분도 있었지만, 1주일 내내 충만하고 행복했다.
우리 등산맴버는 각자의 등산속도를 인정해주어 함께 였지만 자신만의 등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최근 3월에 덕유산을 등반한 후 조난에 대한 경험도 해보았다. 히말라야에 오르는 전문 산악인의 경험치에 비하면 약소하겠지만, 이번 경험으로 산에 대한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등산 공부중이다. 그동안 좀 많이 무지했던것 같다. 그래서 국내 4번째로 높다는 겨울 덕유산을 등반할 용기가 났는지도 모르겠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 꼭 꼭 꼭 체크하세요!
1.세밀하게 컨디션 체크하기(스트레칭)
2.날씨 확인하기(산악 기상정보시스템 앱)
3.등산로 확인하기
4.등산전 준비물 챙기기(등산화, 스틱, 여러겹 겉옷, 간식-오이,당근,초콜릿,물,샌드위치,응급비상약,손전등,티슈
최근 알게된 등산관련 문구를 몇개 적어본다.
"등산의 완성은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이다."
"등산은 어디까지 올랐느냐 보다 어떤 태도로 가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산을 오르지 않는다.
머메리에게는 머메리의 산이 있고, 매너스에게는 매너스의 산이 있듯이 당신에겐 당신만의 산이 있다." (산악인 이용대)
'운당풍경'은 북한산 관련 단가 입니다. '운담풍경' 들으며 등반을 해도 좋을 듯 해 공유합니다.
https://youtube.com/watch?v=niHTRG9Umro&si=_9pg-2QgfdqBlmRM.
2024년 북한산 산행이후 오대산 적멸보궁, 원대리 자작나무숲, 북한산 둘레길 다녀옴.
2025년 가리왕산 입구(폭설로 입산통제 되어 치악산 입구까지),덕유산 향적봉 다녀옴. 5월17일 치악산 등반 예정.
~아직 노동조합 소모임은 아니지만, 등산을 좋아하시는 조합원들도 함께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등반 신청 장정원 010-5487-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