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꾸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너무 낮은 수수료

소식지 편집위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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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너무 낮은 수수료

구몬지부 안태화 조합원

학습지 교사의 경우 일주일에 2회 아침 10시 사무실 미팅으로 시작해서 밤 10시를 전후해 회원 관리를 마치고 귀가합니다. 오전 홍보를 담당하는 경우에는 오전 8시 전에 집을 나서기도 합니다. 미팅과 홍보 활동이 없는 날도 방과 후에 회원을 만나야 하는 학습지 교사의 수업은 늦은 밤까지 계속 됩니다.

학습지 교사는 수업을 하는 시간 외에도 회원 관리와 현황 공유 업무, 교재 채점 등 계산에 넣지 않은 업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구몬 교사의 경우 한 과목을 한 달간 수업하고 받는 수수료를 계산해 보니 일체의 다른 업무 없이 교재 배달만 하기에도 부족한 수수료라고 이야기 합니다.

근무의 절반이 밤시간 수업이지만 야간 근무 수당 1.5배 그런 얘기는 너무나 먼 그야말로 넘사벽입니다. 여기에 재능 35%, 구몬 33%에서 시작되는 수수료 제도는 오롯이 입퇴회 실적에만 맞춰져 있으니 실적에 따라 매달 달라지는 수수료 구조는 안정성 없이 널뛰기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선생님들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긴장감은 늘 팽팽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3년 서비스 연맹의 학습지 교사 평균 시급은 6850원입니다. 그런데 가짜 회원과 회비 대납, 홍보비 등 통장에 찍힐 금액을 온전히 갖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도권의 사회 보장 제도도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10년 20년을 일하고도 퇴직금 한 푼이 없는 특수고용 학습지 노동자!

이러니 교사의 노동이 정당하게 대우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학습지 노동자들이 어떻게 투쟁을 멈출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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