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지키미] 나만의 건강 비법 '스트레칭'

소식지 편집위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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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건강 비법 '스트레칭'


글 ㅣ 이은옥 조합원    


20~30대 시절엔 아무리 피곤해도 하룻밤 잠을 잘 자고 나면 피곤이 싹 풀리곤 했었다 몸의 회복력이 그만큼 빨랐던 것이다. 나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건 40살이 되던 해였다. 그때부터 동네에 있는 시설관리공단에서 꾸준히 운동을 했다. 헬스 수영 요가 등을 돌아가면서 했는데 내 성격이나 체질에 가장 맞는 것은 요가였다.

일단 장시간 몸을 움직이지 않고 책상에 앉아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업상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움직이도록 해주는 점이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운동을 중단한지 벌써 1년이 지나갔다. 오랜시간 운동을 했다는 것이 투자한  기간만큼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절대 아니었다. 그야말로 운동이란 꾸준히 하지 않으면 도루묵이 되어버리는 것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가는 일은 아직까지는 요원하다. 온몸이 뻣뻣해지고 잘 할 수 있었던 요가 동작이 전혀 되지 않으면서 각종 통증이 찾아왔다.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은 오른팔의 염증이었고 승모근이 뭉치고 뒷목이 뻐근해지는 증상도 수시로 찾아왔다.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겠다 싶어 집에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했다.

요즘 자주하는 동작 몇가지를 소개하면

1. 고양이 자세

이 동작은 뭉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동시에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어 척추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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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운독 자세

이 동작은 허리 통증 완화와 다리 부종에 효과적이다.

피가 머리로 쏠리는 자세이기 때문에 아침에 하면 머리를 맑게하고 잠을 깨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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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업독 자세

다운독 자세와 반대로 하체는 바닥에, 상체는 들어올리는 모습이다.

복부와 허리 척추 모두에 좋은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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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자세

배를 바닥에 대고 몸을 활처럼 만들어 버티는 동작이다.

폐를 건강하게 해주고 등살을 빼는데도 좋다.승모근 통증에도 아주 좋은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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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수시로 기지개켜기를 하기도 하고 책상에 앉아 일하다가 두팔은 브이 자로 길게 뻗고 두 다리는 들어올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들어올려 유지하는 동작을 즐겨한다. 무릎 관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은 점점 굳어지고 연골은 닳아 온갖 통증이 온다. 세월의 흐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는 문제들을 막을 수는 없겠으나 최소화하고 최대한 늦출 수는 있을 것이다. 각자 자신의  환경,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지금부터라도 해보자.

가만히 듣고 있으면 신비롭기도 하고 비현실의 세계에 와있는 듯 아름다운 산스크리트어 음악에 맞추어 땀 흘리며 열심히 동작을 했던 그 시절이 마치 아주 오래전의 일인 듯 싶다. 코로나로 모든 일상이 변해버린 요즈음 건강까지 잃으면 안될 것 같은 절박한 마음에 시작한 간단한 동작들이 의외로 효과가 있어 놀라우면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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