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 http://communistleft.jinbo.net/ 에서 ...
나침반 그룹에 온 것을 환영한다
스웨덴에서 새로운 동조자 그룹 결성
국제주의 코뮤니스트 경향(ICT)에 동조하는 스웨덴의 여러 동지들이 수년간 이 조직과 접촉한 끝에 그들의 활동을 공식화하기 위해 그룹을 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2호를 발행한 브로드시트 나침반 이름을 따서 나침반 -그룹이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스웨덴에서 ICT 정치를 전파하는 일을 계속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독립적 핵에 불과하지만, 궁극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여 ICT의 소속 지부를 구성하는 야망을 갖고 있다.
이러한 공동 입장은 거창한 말로 새로운 그룹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번역, 자체 기사 작성, 브로드시트 나침판, 리플렛 등을 통해 이미 하고 있는 작업에 정치적 틀을 제공하려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오늘날 나침판 그룹은 다음과 같은 공통된 입장을 기반으로 한다
1. 자본주의 사회는 위기에 처해 있으며, 지구 환경 파괴가 증가하고 경제 위기가 심화되어 제국주의 전쟁이 일반화될 수 있는 등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2. 우리는 국제주의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국가나 앞으로 만들어질 어떤 국가도 지지하지 않는다. 민족 해방은 더 이상 노동계급의 목표가 될 수 없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과 함께 스웨덴에서도 민족주의와 군국주의 그리고 전쟁 준비 증가에 맞서는 투쟁이 강화되어야 한다.
3. 노동 계급은 유일한 혁명 계급이다. 자본주의를 폐지하고 사회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노동조합과 의회 밖에서 독립 계급 조직인 직장 위원회, 대중 집회, 파업 위원회, 노동자 평의회 등을 구성하여 독자적인 투쟁을 벌이는 것이다.
4. 미래 혁명은 전 세계적인 혁명, 세계 혁명이어야 하며, 승리하기 위해서는 혁명적 소수 계급이 국제적인 혁명 조직, 더 나은 이름을 원하는 정당으로 스스로를 구성해야 한다. 기다리는 정부가 아니라 계급 내부의 그리고 계급의 당이 필요하다.
5. 러시아 혁명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세계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적인 영감의 원천이었다. 세계 혁명이 실패하고 혁명이 한 국가에 고립되자 혁명의 사회주의적 이상은 배신당하고 보다 중앙집권적 형태의 국가 자본주의가 등장하게 된다.
6. 노동조합은 더 이상 노동 계급의 투쟁 조직이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에 통합된 조직이다. 노동조합은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의 이익을 옹호한다고 주장하지만,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수 있다. 우리는 노동조합을 혁명적으로 만들거나 혁명가들이 노동조합을 획득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7. 우리는 의회가 자본주의 국가의 일부이며 더 이상 프롤레타리아트 투쟁에 이용될 수 없기 때문에 의회주의와 선거 참여를 거부한다. 전후 복구 단계에서 스웨덴의 사회민주주의가 구축한 이른바 복지 국가는 제국주의 전쟁의 막대한 대규모 살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8. 우리는 계급적 협력이나 혁명적 정치의 물타기를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인민, 통일 또는 기타 전선 정치를 거부한다. 역사는 노동 계급이나 그 혁명적 소수가 부르주아지 일부와 인민전선, 통일전선 또는 반파시스트 전선에 참여할 때마다 최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본주의를 강화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9. 우리는 계급의 단결을 위해,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가 국가, 인종, 성별에 따라 드러나는 모든 분열에 맞서 투쟁한다.
10. 구소련, 쿠바, 북한, 중국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전체주의 국가 자본주의 정권으로 노동계급이 방어할 수 없는 정권이다.
11. 우리는 국제주의 코뮤니스트 경향(ICT)의 동조자이며 언젠가 ICT의 일원이 되기 위해 활동한다.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출처: Welcome to Kompass-gruppen | Le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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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계급 투쟁: 노동조합에 대한 분노와 불만 - 그리고 그 다음은?
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재건 단계의 종말을 알리는 경제 위기가 다시 찾아온 지 50년이 넘었다. 이 위기는 폴란드 계급 투쟁과 영국의 전투적 광부 파업으로 절정에 이르는 계급 투쟁의 물결을 촉발시켰다. 이러한 계급 투쟁 패배의 결과로 부르주아지의 공격에 맞서 방어 투쟁을 전개하려는 노동 계급의 의지와 능력에 영향을 주었다. 경제 위기 심화와 이러한 공격에 대한 노동계급 투쟁에 대응하기 위해 부르주아지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해야 했다. 한 가지 대응책은 생산 공정을 구조조정 하는 것이었다.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산업 중심지에서 사라지고 아시아와 중국의 저임금 국가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고 노동 계급의 생활 조건에 대한 여러 가지 공격이 수행되었다. 예를 들어 스웨덴에서는 실업 보험 기금이 악화되고 고용 보호와 파업권이 축소되었다. 젊은 세대 노동자의 상당수는 정규직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불안정한 임시직과 단기 일자리로 옮겨 다녀야 했다. 부르주아지는 노동자 개개인이 스스로 사회보장기여금을 납부해야 하는 회사를 만들어 집단적 투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위장 자영업 전술을 개발했다. (1) 우리는 이를 매우 불안정하고 때로는 완전히 계약 조건이 없는 이른바 긱 경제(예: 우버)의 발전에서 살펴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와일드캣 파업을 늦추거나 방지하기 위해 파업 벌금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따라서 전투적 노동 계급이 없으면 파업과 권리 및 노동 조건에 대한 투쟁을 물리치는 것이 상당히 쉬워졌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노조의 축복 속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10~15년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스웨덴 노동시장의 분쟁이 가장 낮았던 시기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와일드캣 파업은 갑자기 잠잠해졌다. 2009년 라게나(Lagena)에서 발생한 와일드캣 파업, 항구에서의 일부 분쟁, 쓰레기 수거원과 택시 기사들의 사소한 행동 등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공개적 분쟁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의 비노조 활동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11월 초, 토그 이 베르그슬라겐(Tåg i Bergslagen)에 고용된 열차 경비원 80여 명이 모여 비노조 노동 단체를 만들었다. 그보다 몇 주 전에 이미 두 명의 노조 대표가 합의 정신과 평화의 의무를 지키고 싶지 않으며 노조의 배신에 지쳤다며 항의하며 사임한 바 있다. 분노의 근원에 있는 구체적인 문제는 점점 더 비인간적이고 '유연화'(여기서 유연화란 회사의 유연성을 의미함)이 되어가는 Vr 그룹(운영을 위탁하는 회사)의 일정 관리 관행이다. 교대 근무와 근무 시간이 전날 늦게 변경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필요한 휴식을 취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불만이 높은 비노조 실무 그룹은 여러 차례 많은 인원이 참석한 집회를 열었니다. 이는 다른 노동자들이 따라야 할 모범 사례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비노조 노동그룹과 같은 활동은 칭찬을 받을 만할 일이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변화를 일으키려면 우리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작년에 이미 스톡홀름에서 통근 열차 파업을 조직하기 위한 비노조 활동이 시작되었고(2), 같은 도시에서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도 한 시간 동안 '연좌 파업'의 변형된 형태로 집단 행동을 했다: 백여 명의 기사들이 정확히 같은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시내를 서행으로 운전하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사기를 떨어뜨려서는 안 되는 것처럼 순진해서도 안 된다. 결국, 이러한 사례는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매우 일부에 불과하다. 계급은 깊게 분열되고 파편화되어 있으며 자본주의 이데올로기가 거의 전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더욱 더 강화되었다. 노동조합의 틀을 벗어난 노동자들의 움직임은 상당히 희망적이지만, 우리는 말에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또한 다양한 부문과 직장에서 더 많은 노동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요구와 전략을 설계하여 단기적으로는 우리의 힘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더 강력한 연대와 계급 의식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길을 닦아야 한다.
이러한 독립적인 비노조 투쟁은 자본의 공격과 임금 및 조건 삭감에 맞서기 위해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향후 투쟁의 기반을 닦는 일이기도 하다.
전망
자본주의 체제는 더 이상 인류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의 전쟁,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은 경제 위기가 각국의 통치자들을 점점 더 서로 대립하게 만들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제3차 세계대전의 위험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점점 더 재앙적인 환경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전 인류의 생활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이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내 올 수 없다. 자본주의는 점점 더 지속 불가능해지고 있으며 우리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현실적으로 유일한 해결책은 우리가 스스로 생산을 통제하고 이윤이 아닌 필요를 위해 생산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은 노조가 아닌 독립적인 투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사회를 관리할 수 있는 기구인 노동자 평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자본주의를 감당할 수 없다.
나침반 그룹
주석:
(1) 새로운 경제 투쟁은 다음을 참조하라: 자본주의의 새로운 경제: 노동 계급, 긱 경제: 자본주의의 새로운 기준,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파업
(2) 통근 열차 파업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Kompass의 기사: leftcom.org를 참조하라.
ICT의 관점에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콤파스 그룹은 강령을 스웨덴어로 번역하였는데 여기에서 볼 수 있다: leftcom.org.
2025년 1월 6일 월요일
Class Struggle in Sweden: Anger and Dissatisfaction with Trade Unions - And Then What? | Le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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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 http://communistleft.jinbo.net/ 에서 ...
나침반 그룹에 온 것을 환영한다
스웨덴에서 새로운 동조자 그룹 결성
국제주의 코뮤니스트 경향(ICT)에 동조하는 스웨덴의 여러 동지들이 수년간 이 조직과 접촉한 끝에 그들의 활동을 공식화하기 위해 그룹을 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2호를 발행한 브로드시트 나침반 이름을 따서 나침반 -그룹이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스웨덴에서 ICT 정치를 전파하는 일을 계속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독립적 핵에 불과하지만, 궁극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여 ICT의 소속 지부를 구성하는 야망을 갖고 있다.
이러한 공동 입장은 거창한 말로 새로운 그룹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번역, 자체 기사 작성, 브로드시트 나침판, 리플렛 등을 통해 이미 하고 있는 작업에 정치적 틀을 제공하려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
오늘날 나침판 그룹은 다음과 같은 공통된 입장을 기반으로 한다
1. 자본주의 사회는 위기에 처해 있으며, 지구 환경 파괴가 증가하고 경제 위기가 심화되어 제국주의 전쟁이 일반화될 수 있는 등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2. 우리는 국제주의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국가나 앞으로 만들어질 어떤 국가도 지지하지 않는다. 민족 해방은 더 이상 노동계급의 목표가 될 수 없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과 함께 스웨덴에서도 민족주의와 군국주의 그리고 전쟁 준비 증가에 맞서는 투쟁이 강화되어야 한다.
3. 노동 계급은 유일한 혁명 계급이다. 자본주의를 폐지하고 사회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노동조합과 의회 밖에서 독립 계급 조직인 직장 위원회, 대중 집회, 파업 위원회, 노동자 평의회 등을 구성하여 독자적인 투쟁을 벌이는 것이다.
4. 미래 혁명은 전 세계적인 혁명, 세계 혁명이어야 하며, 승리하기 위해서는 혁명적 소수 계급이 국제적인 혁명 조직, 더 나은 이름을 원하는 정당으로 스스로를 구성해야 한다. 기다리는 정부가 아니라 계급 내부의 그리고 계급의 당이 필요하다.
5. 러시아 혁명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세계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국제적인 영감의 원천이었다. 세계 혁명이 실패하고 혁명이 한 국가에 고립되자 혁명의 사회주의적 이상은 배신당하고 보다 중앙집권적 형태의 국가 자본주의가 등장하게 된다.
6. 노동조합은 더 이상 노동 계급의 투쟁 조직이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에 통합된 조직이다. 노동조합은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의 이익을 옹호한다고 주장하지만,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수 있다. 우리는 노동조합을 혁명적으로 만들거나 혁명가들이 노동조합을 획득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7. 우리는 의회가 자본주의 국가의 일부이며 더 이상 프롤레타리아트 투쟁에 이용될 수 없기 때문에 의회주의와 선거 참여를 거부한다. 전후 복구 단계에서 스웨덴의 사회민주주의가 구축한 이른바 복지 국가는 제국주의 전쟁의 막대한 대규모 살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8. 우리는 계급적 협력이나 혁명적 정치의 물타기를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인민, 통일 또는 기타 전선 정치를 거부한다. 역사는 노동 계급이나 그 혁명적 소수가 부르주아지 일부와 인민전선, 통일전선 또는 반파시스트 전선에 참여할 때마다 최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본주의를 강화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9. 우리는 계급의 단결을 위해,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가 국가, 인종, 성별에 따라 드러나는 모든 분열에 맞서 투쟁한다.
10. 구소련, 쿠바, 북한, 중국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전체주의 국가 자본주의 정권으로 노동계급이 방어할 수 없는 정권이다.
11. 우리는 국제주의 코뮤니스트 경향(ICT)의 동조자이며 언젠가 ICT의 일원이 되기 위해 활동한다.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출처: Welcome to Kompass-gruppen | Le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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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계급 투쟁: 노동조합에 대한 분노와 불만 - 그리고 그 다음은?
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재건 단계의 종말을 알리는 경제 위기가 다시 찾아온 지 50년이 넘었다. 이 위기는 폴란드 계급 투쟁과 영국의 전투적 광부 파업으로 절정에 이르는 계급 투쟁의 물결을 촉발시켰다. 이러한 계급 투쟁 패배의 결과로 부르주아지의 공격에 맞서 방어 투쟁을 전개하려는 노동 계급의 의지와 능력에 영향을 주었다. 경제 위기 심화와 이러한 공격에 대한 노동계급 투쟁에 대응하기 위해 부르주아지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해야 했다. 한 가지 대응책은 생산 공정을 구조조정 하는 것이었다.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산업 중심지에서 사라지고 아시아와 중국의 저임금 국가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고 노동 계급의 생활 조건에 대한 여러 가지 공격이 수행되었다. 예를 들어 스웨덴에서는 실업 보험 기금이 악화되고 고용 보호와 파업권이 축소되었다. 젊은 세대 노동자의 상당수는 정규직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불안정한 임시직과 단기 일자리로 옮겨 다녀야 했다. 부르주아지는 노동자 개개인이 스스로 사회보장기여금을 납부해야 하는 회사를 만들어 집단적 투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위장 자영업 전술을 개발했다. (1) 우리는 이를 매우 불안정하고 때로는 완전히 계약 조건이 없는 이른바 긱 경제(예: 우버)의 발전에서 살펴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와일드캣 파업을 늦추거나 방지하기 위해 파업 벌금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따라서 전투적 노동 계급이 없으면 파업과 권리 및 노동 조건에 대한 투쟁을 물리치는 것이 상당히 쉬워졌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노조의 축복 속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10~15년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스웨덴 노동시장의 분쟁이 가장 낮았던 시기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와일드캣 파업은 갑자기 잠잠해졌다. 2009년 라게나(Lagena)에서 발생한 와일드캣 파업, 항구에서의 일부 분쟁, 쓰레기 수거원과 택시 기사들의 사소한 행동 등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공개적 분쟁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의 비노조 활동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11월 초, 토그 이 베르그슬라겐(Tåg i Bergslagen)에 고용된 열차 경비원 80여 명이 모여 비노조 노동 단체를 만들었다. 그보다 몇 주 전에 이미 두 명의 노조 대표가 합의 정신과 평화의 의무를 지키고 싶지 않으며 노조의 배신에 지쳤다며 항의하며 사임한 바 있다. 분노의 근원에 있는 구체적인 문제는 점점 더 비인간적이고 '유연화'(여기서 유연화란 회사의 유연성을 의미함)이 되어가는 Vr 그룹(운영을 위탁하는 회사)의 일정 관리 관행이다. 교대 근무와 근무 시간이 전날 늦게 변경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필요한 휴식을 취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불만이 높은 비노조 실무 그룹은 여러 차례 많은 인원이 참석한 집회를 열었니다. 이는 다른 노동자들이 따라야 할 모범 사례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비노조 노동그룹과 같은 활동은 칭찬을 받을 만할 일이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변화를 일으키려면 우리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작년에 이미 스톡홀름에서 통근 열차 파업을 조직하기 위한 비노조 활동이 시작되었고(2), 같은 도시에서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도 한 시간 동안 '연좌 파업'의 변형된 형태로 집단 행동을 했다: 백여 명의 기사들이 정확히 같은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시내를 서행으로 운전하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사기를 떨어뜨려서는 안 되는 것처럼 순진해서도 안 된다. 결국, 이러한 사례는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매우 일부에 불과하다. 계급은 깊게 분열되고 파편화되어 있으며 자본주의 이데올로기가 거의 전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더욱 더 강화되었다. 노동조합의 틀을 벗어난 노동자들의 움직임은 상당히 희망적이지만, 우리는 말에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또한 다양한 부문과 직장에서 더 많은 노동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요구와 전략을 설계하여 단기적으로는 우리의 힘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더 강력한 연대와 계급 의식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길을 닦아야 한다.
이러한 독립적인 비노조 투쟁은 자본의 공격과 임금 및 조건 삭감에 맞서기 위해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향후 투쟁의 기반을 닦는 일이기도 하다.
전망
자본주의 체제는 더 이상 인류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의 전쟁,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은 경제 위기가 각국의 통치자들을 점점 더 서로 대립하게 만들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제3차 세계대전의 위험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점점 더 재앙적인 환경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전 인류의 생활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이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내 올 수 없다. 자본주의는 점점 더 지속 불가능해지고 있으며 우리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현실적으로 유일한 해결책은 우리가 스스로 생산을 통제하고 이윤이 아닌 필요를 위해 생산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은 노조가 아닌 독립적인 투쟁을 통해 우리 스스로 사회를 관리할 수 있는 기구인 노동자 평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자본주의를 감당할 수 없다.
나침반 그룹
주석:
(1) 새로운 경제 투쟁은 다음을 참조하라: 자본주의의 새로운 경제: 노동 계급, 긱 경제: 자본주의의 새로운 기준, 스페인의 텔레포니카 파업
(2) 통근 열차 파업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Kompass의 기사: leftcom.org를 참조하라.
ICT의 관점에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콤파스 그룹은 강령을 스웨덴어로 번역하였는데 여기에서 볼 수 있다: leftcom.org.
2025년 1월 6일 월요일
Class Struggle in Sweden: Anger and Dissatisfaction with Trade Unions - And Then What? | Le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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