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구몬 선생님! 더 크게 단결해 단체협약 체결합시다!!!

본사 앞 집회 참가기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2020-02-02
조회수 638

어느덧 노조가입한지 4년이 넘어갑니다.


학습지교사일을 하면서 언제나 걱정되는 건 퇴직 후의 우리 가족의 생계였습니다. 10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퇴사할 땐 빈손으로 나가야되는 특수고용 노동자인 나의 처지가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사무실앞에 선전전하러 온 노조원( 지부장님)을 만났고 건네받은 선전물을 들고 책상에 앉아 꼼꼼하게 읽어보고 바로 노조가입했습니다. 그 이후로 늘 든든하고 같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본사 앞의 집회참여는 가입 후 꽤 시간이 지나고 해봤습니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거리도 거리지만 비용이 만만찮은 지라 자주는 못갔고 4번 정도 참여한 듯 합니다. 집회준비는 늘 그렇듯 학습지노조 간부님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합니다. 추워도 더워도 언제나 집회에 필요한 스피커, 마이크, 현수막, 참여인원들 앉을 의자,홍보물들을 정리 합니다. 도착해보면 정말 가슴이 뭉클합니다. 연대해주시는 분들도 성심성의껏 준비하시고 맡은 일은 빠짐없이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인원이 많은 건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집회였습니다. 모든 집회가 감동이고 감사입니다. 이집회들이 모든 노조원과 구몬교사들의 집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이면 힘이 되지요.

모여서 이뤄 내야합니다 .

퇴사할 땐 퇴직금

휴가갈 땐 휴가비

이뤄낼 수 있습니다 .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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