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구몬 선생님! 더 크게 단결해 단체협약 체결합시다!!!

구몬지부가 구몬 선생님들에게 제안합니다.

구몬지부
2022-03-25
조회수 1920


구몬지부가 구몬 선생님들에게 제안합니다.

 

 

구몬 선생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학습지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는 부정영업입니다. 그리고 지국장에게 주어진 권한이 많아지면서 더욱 회사 규정보다는 지국에서 관리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퇴회는 전달 말일까지 받습니다. 심지어 두 달 전에 예상퇴회를 올리라고 합니다. 퇴회 올리려면 지구장한테 먼저 말하고 올려야 합니다. 티무진은 지구별로 3명의 교사가 조를 짜서 하고 매달 도전도 지구별로 3명의 교사가 합니다.” 이게 회사 규정인지, 꼭 따라야 하는지를 묻는 전화를 자주 받습니다. 모두 아닙니다.

 

1. 퇴회는 언제든지 학부모가 퇴회 의사를 밝히면 낼 수 있고 구간퇴회도 가능합니다.

2. 퇴회는 본사 퇴회관리 프로세서에는 먼저 교사 앱에 올리고 지구장에게 알립니다.

3. 티무진과 도전은 선생님들이 원할 때 하는 것이지 강제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회사 규정이 있지만 교사들에게 배포하거나 제대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관리자들이 회사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직위의 남용으로 일어나는 부당한 일들을 교사들이 개인적으로 맞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냥 혼자 당하고 만다는 심정으로 지나가기엔 억울하고 화가 많이 납니다. 이런 부당함을 해소할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취미가 같은 사람 또는 목적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소모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아래 사진처럼 이미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지국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모임, 영어·중국어스터디, 여행모임, 맛집 투어 등 선생님들이 원하는 모임을 만들어 친목도 다지고 함께 활동하다 보면 일에 대한 어려움도 더 잘 견딜 수 있게 해주고 지국내 교사들이 집결하는 힘도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관리자들도 교사들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구몬교사 여행모임: 활기차고 당당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 노동조합에 대해 다시 판단해 주십시오.

노동조합이 누구를 위해 일하고 누가 이익을 보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권리 없는 노동자인 특수고용노동자들의 기본권 보장, 학습지 선생님들의 생존권 투쟁, 구몬교사들의 일하는 조건과 임금을 단체교섭으로 노사가 합의하여 단체협약을 체결하라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산재보험과 고용보험도 노동조합의 오랜 투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온라인 학습지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교원은 지난해 733억, 올해 1000억이 넘는 돈을 온라인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대면 학습지 시장의 축소와 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교원구몬에서 10년, 20년을 일하고 있는 구몬교사라도 이런 문제를 혼자서 대응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조합으로 단결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선생님이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기업 노동조합처럼 가입률이 97%가 된다면, 아니 적어도 50% 정도만 되었어도 상황은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노동조합의 힘은 조합원 수에서 나옵니다. 미루지 마시고 노동조합에 가입해 불안한 내일을 함께 준비합시다.

 

선생님, 온라인에서도 노동조합 가입이 가능합니다.

https://goo.gl/forms/slIhn9QhFBIGZG1P2

(꾹 눌러 열기를 해야합니다.)


 

2022년 3월 25일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구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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