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구몬 선생님들 

노동조합 구몬 지부에 지부장을 맡게 된 기흥지국 김미례입니다.

지부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그 누구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열정을 가지고 해 내길 기대하는 노동조합의 모든 선생님의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마음을 다잡고 2022년 1년 구몬지부 지부장으로서의 맡겨진 역할들을 감당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일은 어떤 열심있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구몬 선생님 한 사람 한사람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소망으로만이 이 일의 성장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한분 한분의 참여와 관심 더 나아가 주변에 노동조합을 알지 못하는 또 오해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올바로 노동조합이 하고 있는 이 의미있는 작업들에 대해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나의 일이고 나의 삶의 터전이고 나의 미래임을 인식하는 한분 한분이 함께 하게 되길 바라며 올 1년을 수고하고 싶습니다.

재능교육은 단체교섭을 마치고 조인식을 가졌고 대교 눈높이는 회사측에서 단체교섭을 하자는 연락 받고 협의중에 분주합니다.

학습지 업계 1등이라는 구몬 학습은 선생님들의 노동자성조차 인정하지 않으며 동종 학습지업계의  회사들과는 다른 회사라고 주장하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몬 선생님들 모두가 이 일이 우리의 일임을 자각하고 하나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시작의 한걸음을 함께 내딛길 바랍니다.

2022. 1. 7.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구몬지부장 김 미 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