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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교사의 건강은 안녕하지 않습니다

재능교육지부
2025-04-30
조회수 136

“감정노동에, 근골격계 질환까지… 학습지 교사의 건강은 안녕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첫 선생님, 성실하고 다정한 학습지 교사.하지만 이들을 기다리는 건 뿌듯함만이 아닙니다.오히려 점점 무거워지는 가방, 계속되는 통증, 그리고 누구도 돌보지 않는 마음의 병이었습니다. 2024년, 학습지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선생님들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무너지고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하루 1만 보, 주 40시간 이상… “교사는 걷는다, 앉았다 일어난다”

- 80%는 10년 이상 일했고, 주 4일 이상 근무 89%

- 주 40시간 이상 근무 47%

- 하루 평균 걸음 수 5천 보 이상, 1만 보 이상도 10.9%

- 어깨 통증: 77%, 허리: 64.8%, 손목: 61.4%, 목: 66.6%

- 통증 1주 이상 지속 64%, 심한 통증 경험 44%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 보니 무릎이 항상 아파요. 병원은 자주 가지만, 쉴 수는 없어요.”


가르치면서 견디는 감정노동, 누구도 돌보지 않았다

- 정신적으로 힘들다 95%, 우울감 느낀다 81.8%

- 실적 압박, 무리한 요구, 고용불안, 늦은 귀가, 시간 압박 등 스트레스

- 폭언·성희롱·괴롭힘 경험 32.7%, 10명 중 4명은 ‘참고 넘겼다’

“매주 진행되는 마감과 실적 압박으로 너무 힘들어요.”


산재는 있지만, 사실상 없는 것과 같다

- 산재보험 가입률 91.4%, 실제 신청률 12%

- “절차 복잡하거나 몰라서” 50.5%, “수업 중단 불가” 47.6%

- 근골격계 질환은 ‘노화’로 간주되며 산재 인정 어려움

“어깨 수술했는데 산재가 아니래요. 나이들어서 아픈거래요.”


우리는 더 이상 아파도 참지 않겠습니다

학습지노동자들은 학생의 첫 선생님이자, 가정 방문으로 교육을 연결하는 중요한 노동자입니다.하지만 특수고용이라는 이유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누구도 이들의 통증을 ‘노동’의 결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교사 없이 건강한 교육은 불가능합니다.이제는 우리 스스로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때입니다.노동조합은 언제나 그 싸움의 곁에 있겠습니다.

※ 이 글은 2024년 학습지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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